'황희찬 동료' 근육맨 윙어, 인기 많네!...밀란과 로마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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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아다마는 AC 밀란에 우선권을 줬다. 그는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돼 '무료'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아다마는 AC 밀란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그를 원한다면,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 그를 노리는 또 하나의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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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다마 트라오레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아다마는 AC 밀란에 우선권을 줬다. 그는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돼 '무료'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아다마는 AC 밀란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그를 원한다면,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178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른 어떤 선수보다 뛰어난 피지컬을 갖고 있다. 흡사 보디빌더를 연상케 할 정도로 탄탄한 근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이 최대 강점인 선수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13-1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군에선 주전급 선수지만, 바르셀로나 1군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2015-16시즌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 하지만 프로 경험이 거의 없던 탓에 아스톤 빌라에서도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1년 만에 미들즈브러로 팀을 옮겼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첫해엔 활약이 다소 미미했지만, 2017-18시즌 2부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서 5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현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향했다. 미들즈브러 때와 마찬가지로 이적 첫해엔 적응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2019-20시즌 때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다. 엄청난 드리블 성공률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고 리그에서만 4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역시 이 시기 때 아다마의 영입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0-21시즌 때도 리그 37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직전 시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2021-22시즌 입지를 잃었고 후반기 때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은 나름 괜찮았다. 시즌 막바지엔 거의 나서지 못했지만 임대 초기 때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완전 이적 가능성도 언급됐었다.
이후 울버햄튼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울버햄튼과 이별은 확정됐다. 6월 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재계약 이슈는 없었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아다마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 그를 노리는 또 하나의 팀이 있다. '디 마르지오'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 역시 아다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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