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부자의 꿈 꿨지만’ 모로코 4강 신화 영웅 울상, ‘40% 연봉 삭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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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4강 신화의 두둑한 오일 머니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하킴 지예흐는 아약스에서 존재감을 선보였고 지난 2020년 7월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자리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지예흐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 나스르는 빠르게 움직였고 지예흐와 개인 협상 완료가 임박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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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모로코 4강 신화의 두둑한 오일 머니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하킴 지예흐는 아약스에서 존재감을 선보였고 지난 2020년 7월 첼시로 이적했다. 팀이 필요할 때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눈 밖에 났고 이번 시즌은 미하일로 무드릭 등이 합류해 설 자리가 더 없어졌다.
첼시에서 자리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지예흐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예흐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첼시 주전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모로코 대표팀으로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진출이라는 신화 달성에 일조했다.
지예흐를 향해서는 슈퍼스타 수집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움직였다.
알 나스르는 빠르게 움직였고 지예흐와 개인 협상 완료가 임박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무릎과 엉덩이에서 위험 신호를 확인한 알 나스르는 계약 체결을 꺼렸다.
그래도 지예흐가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알 나스르는 연봉 40%가 삭감된 조건을 건넸다.
지예흐는 자존심이 상했을까? 알 나스르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 분위기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징후 발견과 연봉 삭감 이슈까지. 지예흐는 알 나스르 이적을 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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