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누나는 울었지만, 동생은 웃었다…'이세범호' U-19월드컵 5경기만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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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이 고개를 숙였지만, 동생들은 만세를 불렀다.
한국 농구 꿈나무들이 월드컵 첫승을 신고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U-19)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마다가스카르를 잡고 국제농구연맹(FIBA) 19세이하(U-19)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마다가스카르와의 U-19 월드컵 9∼16위 순위전에서 72대6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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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누나들이 고개를 숙였지만, 동생들은 만세를 불렀다.
한국 농구 꿈나무들이 월드컵 첫승을 신고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U-19)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마다가스카르를 잡고 국제농구연맹(FIBA) 19세이하(U-19)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마다가스카르와의 U-19 월드컵 9∼16위 순위전에서 72대6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D조 최하위(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16강전에서도 세르비아에 패하며 9∼16위 순위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살려내며 마다가스카르와의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전날 호주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진출 결정전에서 여자농구대표팀이 호주에 61대94로 완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깊은 아쉬움에 빠진 농구팬들에게는 U-19 꿈나무의 투혼이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세범호'는 2일 새벽 중국과 9∼12위 순위전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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