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800 시그니처 스피커 시리즈 출시

사진=바워스앤윌킨스

영국의 하이파이 스피커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이 800 D4 시그니처 모델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음향기기 전문회사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스피커를 만들어내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플래그쉽 제품인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스피커 중 하나로 인정받아 애비 로드(Abbey Road Studio)를 비롯한 세계적인 레코딩 스튜디오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으며, BMW, 맥라렌, 볼보, 애스턴 마틴 등 세계의 명차들의 프리미엄 카 오디오 시스템의 튜닝과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바워스앤윌킨스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는 회사의 설립자인 존 바워스(John Bowers)의 사후 추모용으로 개발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1991년의 실버 시그니처 스피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의 스피커 시리즈에만 적용된 명칭이다. 기존의 모델에서 특별한 업그레이드와 독보적인 사양을 갖춘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제품군이다.

금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플로어스탠딩 모델인 플래그쉽 801 D4 시그니처와, 스탠드 마운트방식의 805 D4 시그니처의 두 모델이다. 801 D4 시그니처 모델은 기존의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와 컨티뉴엄™ 콘 FST™ 미드레인지 드라이브 유닛과 함께, 801 D4 새롭게 개선된 강력한 트윈250mm(10”) 에어로포일 콘 베이스 드라이버와 바이패스 커패시터를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크로스오버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더욱 파워풀하면서도 깨끗한 소리를 구현했다. 805 D4 시그니처는 보다 작은 크기의 실내 친화적인 모델로서 역시 업그레이드한 크로스오버와 새롭게 개선한 베이스/미드레인지의 모터 시스템을 통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처 모델은 기존 모델들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의 미드나잇 블루 메탈릭, 그리고 독특한 목재 문양과 블랙 가죽 트림이 적용된 캘리포니아 벌 글로스의 두 가지 색상 마감으로 제공되어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외관을 자랑한다. 미드나잇 블루 메탈릭 색상의 제작에는 11번의 페인트와 래커 코팅 및 폴리슁 작업을 포함 18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캘리포니아 벌 글로스 마감은 14회 이상의 래커 코팅 및 샌딩 공정을 포함, 2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800 시그니처 모델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 바워스앤윌킨스에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7월 31일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하이파이 및 헤드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7월 3일에는 바워스앤윌킨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브랜드 액티베이션 총괄 담당자인 프레드릭 퓔러가 내한해 직접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들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런칭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800 시그니처 모델은 롯데백화점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워스앤윌킨스 한국법인(디앤엠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