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 오락가락…올 여름 '키즈 장마 패션' 포인트는?

휴대성 높은 레인코트 필수, 데일리룩은 '속건'에 주목

컬리수 윈드브레이커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국내에도 '스콜'과 유사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등 장마의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선택 기준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무더위와 소나기가 오가는 습한 날씨 속 레인 코트와 레인부츠의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은 물론, 우수한 속건 기능으로 체온 유지를 돕는 드라이핏 기능 제품에 대한 선호도 늘고 있다.

1일 유아동복 전문 기업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특히 키즈 패션 분야에서는 이러한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

장마룩 필수템 레인코트&부츠 셋업 인기 꾸준

모이몰른의 경우 레인코츠와 부츠 제품군이 지난달 중순부터 브랜드 내 매출 상위 랭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장마 기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예고된데다 잦은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예상되면서 입고 벗기 편하면서도 '휴대성'에 방점을 둔 레인코트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모이몰른의 레인코트와 레인부츠 시리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물기를 털어내기 쉬운데다 간단히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함께 제공돼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입고 벗기 편한 여유로운 핏과 빗 속에서도 잘 보이는 화사한 색상과 패턴도 강점이다.

올해는 '퍼레이드 레인코트'와 '롤러코스터 레인코트', '앰버 레인코트' 등 유니크한 그래픽의 레인코트와 톡톡 튀는 컬러감의 레인부츠를 각각 새롭게 선보였다.

장마철 데일리룩으로는 흡습속건 및 통풍 강조된 제품 선호

덥고 습한 날씨 속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핏 티셔츠 제품의 선호 역시 높아지고 있다. 땀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빠른 건조가 가능한 드라이핏 기능의 제품을 택하면 실내외 기온차 속에서도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플레이키즈-프로가 전개 중인 드라이핏 소재의 조던 키즈 'DF스포츠돔반팔티셔츠' 라인은 꾸준한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가벼우면서도 빠른 땀 흡수와 부드러운 촉감, 우수한 통풍성 등으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입기 좋아 인기가 높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로 활용도가 높아 데일리룩으로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다.

냉감 소재 제품도 함께 인기 추이를 보이고 있다. 컬리수의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인 '시어서커 상하 세트'와 '플레이 상하 세트'는 흡한속건 기능으로 비에 젖었거나 땀을 흘렸을 때도 빠르게 흡수 건조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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