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컴백, 인피니트가 응원합니다…'스몰 토크' 완전체로 첫 챌린지

▲ 김성규. 제공| 더블에이치티엔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성규가 지상파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규는 지난달 30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S/S 컬렉션'의 타이틀곡 '스몰 토크'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시크한 올블랙의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밴드와 함께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스탠드 마이크를 잡고 자연스레 그루브를 타며 노래를 시작한 김성규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보이스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입증했다.

팬들의 열띤 응원 또한 화제가 됐다. 김성규의 컴백 무대를 응원하고자 현장에 모인 팬들이 곡 후반부 간주에 맞춰 무려 12마디의 긴 응원법을 완벽하게 외치는 진풍경이 펼쳐쳤고, 엄청난 사운드가 방송에 그대로 송출됐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떼창하는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불태운 김성규는 '엔딩 요정' 마무리로 객석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김성규를 비롯해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까지 여섯 멤버가 모두 함께한 '스몰 토크'의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인피니트 완전체 최초의 댄스 챌린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센터 김성규를 필두로 대형을 맞춰 선 인피니트는 '스몰 토크'의 킬링 파트 음원에 맞춰 귀여운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동작으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원조 '칼군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김성규의 신곡 '스몰 토크'는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리듬과 멜로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상을 향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그의 음악적 메시지와 듣는 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감각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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