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숨지자 선산에 유기…5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장연제 기자 2023. 7. 1. 10:58
다운증후군을 앓던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9월 낳은 아들이 얼마 후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령 아동'이 있다는 과천시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제(지난달 30일)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다운증후군이었던 아들이 며칠간 앓다가 사망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지방 선산에 아기 시신을 묻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우선 A씨에게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조사를 통해 아동학대 등이 확인되면 혐의를 추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 외에 다른 가족들에게도 혐의가 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9월 낳은 아들이 얼마 후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령 아동'이 있다는 과천시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제(지난달 30일)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다운증후군이었던 아들이 며칠간 앓다가 사망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지방 선산에 아기 시신을 묻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우선 A씨에게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조사를 통해 아동학대 등이 확인되면 혐의를 추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 외에 다른 가족들에게도 혐의가 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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