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1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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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박 전 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오전 9시 56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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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박 전 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오전 9시 56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측근 강모 씨와 박모 씨에 대해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정원 유관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해 경찰은 앞서 6월 10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한편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발생한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 전 실장은 2019년 11월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도록 시킨 혐의로도 재판 중이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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