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드니프로강 건너는 우크라군 폭격…최소 30명 사망"

이윤희 기자 2023. 7.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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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프로강을 건너온 우크라라이나군을 미사일로 폭격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러시아측이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드니프로강 안토니프스키 다리를 건넌 우크라이나군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동쪽에 교두보를 설치했고, 이 지역에서는 약 일주일에 걸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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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투입해 소탕 계획 주장
[크라마토르스크=AP/뉴시스]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드니프로강 안토니프스키 다리를 건넌 우크라이나군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피자집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3.7.1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드니프로강을 건너온 우크라라이나군을 미사일로 폭격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러시아측이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드니프로강 안토니프스키 다리를 건넌 우크라이나군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는 드니프로강 양쪽의 여름 별장에 숨어있다"며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들을 소탕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살도 주지사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 영상에서 안토니프스키 다리 남쪽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동쪽에 교두보를 설치했고, 이 지역에서는 약 일주일에 걸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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