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임지연, 먹방 비하인드 "짜장면 곱빼기 4그릇→탕수육 大자 먹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허석원) 먹방 연기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마당이 있는 집' 4회는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시청률 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마당이 있는 집'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요한 비결로 임지연(추상은 역)의 폭발적인 열연이 꼽히고 있다.
이중에서도 임지연의 먹방 연기는 가히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마치 걸신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어 치우던 장면은 레전드 먹방씬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발인을 끝낸 후 먹던 국밥, 남편을 살해하던 날을 회상하며 우걱우걱 씹어 먹던 사과까지 임지연이 뭔가를 먹기만 하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임지연의 먹방이 이렇듯 폭발력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을 넘어, 먹는 행위 뒤로 캐릭터의 서사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녹여낸 연기력 덕분이다.
이에 임지연은 "남편이 죽기 전까지 상은은 식욕이라곤 없고 먹는 즐거움조차 몰랐던 여자다. 그런 여자의 공허함과 해방감에서 오는 거짓된 식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먹방씬에 대한 해석을 밝혔다.
또한 임지연은 실제로 짜장면 신을 연기하며 짜장면 곱빼기 네 그릇에 탕수육 대 사이즈를 먹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짜장면 씬 촬영 당일 국밥 씬까지 소화해 냈다고 해 실감 나는 연기 뒤에 가려진 고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물오른 연기력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임지연이 '마당이 있는 집'에서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이 모인다.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마당이 있는 집'과 함께 폭발적인 열연을 보여줄 임지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당이 있는 집' 5회는 오는 3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배우 임지연.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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