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이끌고 고규필·전석호가 터트렸다 [범죄도시3 천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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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천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 기간 유일하게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2', 전작에 이어 '범죄도시3'도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 두 번째 쌍천만 영화가 됐다.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으고 있는 '범죄도시3', 천만을 기록할 수 있었던 흥행 요인에 대해 알아봤다.
무엇보다 마동석의 핵주먹의 타격감이 '범죄도시3'에서 빛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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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천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 기간 유일하게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2’, 전작에 이어 ‘범죄도시3’도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 두 번째 쌍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 가운데 ‘쌍천만영화’에 등극한 작품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개봉했던 ‘신과 함께’ 1, 2편이 유일했다.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으고 있는 ‘범죄도시3’, 천만을 기록할 수 있었던 흥행 요인에 대해 알아봤다.
마블 시리즈처럼 프랜차이즈는 관객들이 일단 믿고 본다. 프랜차이즈는 관객들이 이미 스토리라인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관람을 선택할 수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에 확장된 공간, 그리고 더 강력해진 액션이 더해져 한국 관객들이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범죄도시’ 2편과 3편은 코로나19라는 답답한 상황 속 시원한 액션물로 억눌러왔던 통쾌함을 폭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에 권선징악 마무리, 진화되는 액션은 관객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 흥행 요인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 마동석의 핵주먹의 타격감이 ‘범죄도시3’에서 빛을 바랬다.
빌런이 두 명이 등장하기에 두 배의 액션 분량이 등장하고, 액션 연출에 복싱을 더욱 신경 써 전편보다 더 세진 타격감을 선사했다. 마동석의 액션이 나올 때는 더위까지 속 시원하게 날려줄 정도다.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는 장이수(박지환 분)가 신스틸러로 활약했다면 3편에서는 고규필, 전석호, 김민재가 빈자리를 채우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캐릭터는 단연 초롱이다. 고규필은 극중 중고차 딜러이자 마약 조직에 연루된 초롱이 역을 맡았다. 온몸에 그려진 문신과 꽉 끼는 명품 티셔츠와 클러치백, 형광 반바지, 금목걸이까지 마치 주변에 봤을 법한 양아치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냈다. 특히 마석도(마동석 분)에게 맞은 후 확 변한 관계와 그의 리액션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 다른 신스틸러로 김양호를 빼놓을 수 없다. 전석호는 극중 마석도의 비공식 조력자 김양호 역을 맡았다. 빌런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김양호의 찌질한 연기를 전선호는 능청스러운 연기해 의외의 귀여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마석도의 새로운 오른팔로 활약했다. 앞서 영화 ‘시동’ ‘성난 황소’에서 마동석과 호흡을 맞췄던 김민재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선보여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놓고 빌런을 빼놓을 수 없다. 1편 윤계상, 2편 손석구는 완벽한 연기 변신을 통해 기존에 본 적 없는 빌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에 후속 빌런은 누가 등장할지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젠틀한 이미지의 이준혁이 빌런으로 캐스팅돼 궁금증을 높였다.
이준혁은 이런 기대에 보답하듯 몸무게 20kg를 증량하며 마동석과 대적해도 밀리지 않을 빌런을 완성시켰다. 또한 액션 스쿨과 복싱을 배우며 뒤지지 않는 피지컬에 악랄함을 더해 색다른 빌런을 탄생,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MK스포츠 김나영 knyy1@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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