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만 하면 이적 완료'…김민재 6000만 유로 바이아웃, 15일간 발동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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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의 차기 행선지는 굳혀진 듯 하다.
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일찍이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 메시지까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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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의 차기 행선지는 굳혀진 듯 하다. 바이아웃 금액이 발동되는데 입금만 완료되면 새로운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당시에 3+2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6000만 유로(약 863억 원) 정도로 보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았기에, 현재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동안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유력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측 협상이 매우 긍정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려고 한다. 2028년까지 김민재와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고, 세후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원)를 약속했다"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일찍이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 메시지까지 넣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도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1월부터 김민재를 지켜봤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나폴리 시즌이 끝나면 이적할 거라는 설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정리와 새로운 구단주 인수건이 겹쳐 김민재에게 확실한 러브콜을 보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에 보내면서 김민재를 데려올 공간을 확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춤한 사이에 밀어 붙이면서 협상 완료 직전까지 해냈다. 물론 아직 100% 확정은 아니다. 이적설 주인공 김민재가 훈련소에 있다. 김민재의 기초 군사 훈련이 끝나는대로 다음 시즌 팀 윤곽이 마침내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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