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탄소로 뒤덮였다"…NASA, 탄소 배출 위험성 알리는 영상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탄소가 소용돌이 치면서 지구를 뒤덮은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2021년 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근거로 제작됐다.
예상대로 지구 북반구는 화석 연료 이산화탄소 배출을 나타내는 소용돌이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을 시급히 감축하지 못한다면,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급격히 잦아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구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모습을 우주에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IT매체 기즈모도는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시각화스튜디오(NASA's 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가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탄소가 소용돌이 치면서 지구를 뒤덮은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2021년 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근거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화석 연료 관련 탄소 배출은 주황색, 산불 등 생태계 파괴 시 배출되는 탄소는 빨간색, 육지와 바다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각각 녹색과 파란색으로 표시됐다.
예상대로 지구 북반구는 화석 연료 이산화탄소 배출을 나타내는 소용돌이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주가 위치한 남반구는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남반구가 북반구보다 인구밀도가 낮은 탓으로 분석됐다.
현재 지구는 급속한 해수면 상승과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시급히 감축하지 못한다면,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급격히 잦아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접 보니 무섭네"…NASA, 해수면 상승 시각화한 영상 공개
- "화성 맞아?"…자외선 파장으로 본 붉은 행성 [여기는 화성]
- NASA, 가짜 화성기지에 우주인들 1년 간 가뒀다 [우주로 간다]
- 붉은 행성에서 온 한 장의 사진…"아침·오후 풍경 담았다" [여기는 화성]
- "우주인 오줌·땀 98% 식수로 재활용한다" [우주로 간다]
- NASA, 日 민간 우주선 달 추락 증거 사진 공개 [우주로 간다]
- 5G-A 도입 속도 낸다...AI 투자도 본격화
- 美, 中 반도체 불공정 무역 조사…"싸게 팔아 美 손해"
- "내년 암호화폐 탈취·디도스 공격↑…국가 사이버전 확대"
- 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뀌나…테더 휘청, RLUSD 급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