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범죄도시3' 쌍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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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l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l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32일째인 7월 1일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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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l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l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32일째인 7월 1일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를 이루더니 32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 역시 천만 관객(1269만 3,415명)을 돌파한 바. 시리즈 연속 '쌍천만'이라는 대기록과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천만 한국영화로는 역대 21번째다.
2017년 추석 시즌 극장가에 개봉한 '범죄도시' 1편은 당시 경쟁작들 가운데 최약체라 여겨졌지만 보기좋게 언더독의 반란 반전 흥행으로 688만 546명의 관객을 모으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어 2편은 전국민을 암울하게 만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천만을 달성, 문화계에 활력을 안겨줬던 바다.
이어 극심한 극장가 한국 영화 침체기 속 3편이 또 한 번 천만돌파를 이뤄내며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자리매김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범죄 코미디 액션 시리즈물로 완벽하게 자리잡은 '범죄도시' 성공의 중심에는 마동석이 있다. 배우로서는 조연, 주연을 거쳐 마블에 입성하고 이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겸하게 된 마동석은 그야말로 계단식 성장과 발전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다.
마동석의 연기는 리얼하다. 그가 이런 장기를 발휘한 액션 영화를 주연과 제작으로 계속 밀어붙였던 것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그런 우려나 편견이 오히려 짧은 소견이었음을 마동석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유니크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공감을 안기는 감정 연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점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넘어 글로벌한 배우로 도약한 마동석의 힘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하고 수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끈 마동석은 자신의 영광 뿐 아니라 감독을 발굴하고 배우들의 재조명과 재발견도 적극 이끌었다. 배우와 제작을 겸하는 인물로서 현 영화계에 '장르가 곧 OOO'이란 표현이 마동석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어보인다.
한편 '범죄도시3' 측은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더불어 관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공간인 영화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nyc@osen.co.kr
[사진]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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