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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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박 전 원장과 마찬가지로 전략연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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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이날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강모 전 목포시의원, 박모 전 비서관 등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측근 보좌진 2명을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위원으로 부당하게 채용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사 학위와 연구 경력을 요하는 수석연구위원 및 책임연구위원으로 임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박 전 원장과 마찬가지로 전략연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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