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농구, 마다가스카르 꺾고 2일 中과 순위전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9∼16위 순위전에서 마다가스카르를 이겼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9∼16위 순위전에서 마다가스카르에 72-60으로 승리했다.

앞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지고 대회 규정에 따라 세르비아와 치른 16강전에서도 패했던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윤기찬이 양 팀 최다 21점을 획등했고, 이유진은 17점 8리바운드 5스틸로 힘을 더했다. 석준휘는 10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전반을 35-33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리드를 지켰다. 헝가리를 꺾고 9~16위 순위전을 통과한 중국과 오는 2일 9∼12위 순위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