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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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전 원장을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원장의 전임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도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8월 전략연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모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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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이비슬 기자 =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전 원장을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인사 2명을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위원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원장의 전임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도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8월 전략연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모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0일 이 의혹과 관련해 서 전 실장을 소환해 약 8시간 동안 조사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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