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등극 ‘범죄도시’ 톰 크루즈 안 부러운 마동석[무비와치]

배효주 2023. 7.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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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32일 만에 천만 돌파를 이뤄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정체성인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개봉 전 '범죄도시3'의 목표 스코어로 "요즘 개봉작들 100만 명 넘기는 것도 어려운데, 손익 분기점인 180만 명만 넘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이번 천만 돌파로 '최다 천만 주연 배우'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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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3'가 32일 만에 천만 돌파를 이뤄냈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못지 않은 흥행길을 걷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7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에만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그 후로도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 기록을 쭉쭉 세웠다. 그러다 32일째인 이날 천만 축포를 터뜨리게 됐다.

이는 '범죄도시2' 이후 및 올해 첫 천만 한국영화 탄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22년 6월 12일 '범죄도시2'가 천만을 돌파하고 난 뒤, 무려 383일 만에 같은 시리즈가 그 뒤를 이어 천만 한국영화에 등극한 것이다.

또한 '범죄도시3'는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천만을 돌파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정체성인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개봉 전 '범죄도시3'의 목표 스코어로 "요즘 개봉작들 100만 명 넘기는 것도 어려운데, 손익 분기점인 180만 명만 넘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이번 천만 돌파로 '최다 천만 주연 배우'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행'(2016)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에 이어 '범죄도시3'가 그의 5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4편의 천만 영화 주연을 맡은 송강호, 류승룡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마동석은 주연 배우인 동시에 제작자이기도 하다. 일찌감치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이어갈 것이라 밝힌 그는 "영화인들에게 프랜차이즈 시리즈는 꿈이며 저도 마찬가지다. 8편의 시놉시스 작업을 모두 끝냈으며, '범죄도시4'는 촬영도 마치고 편집 중"이라고 말한 바, 이번 흥행으로 '범죄도시8'까지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범죄도시'에 관심을 갖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도 있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한 만큼, '범죄도시' 시리즈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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