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 애런 아킨, 89세 영면 [TD할리웃]

이기은 기자 2023. 7.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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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틀 선샤인' 속 따뜻한 할아버지,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앨런 아킨이 눈을 감았다.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29일 앨런 아킨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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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스 리틀 선샤인' 속 따뜻한 할아버지,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앨런 아킨이 눈을 감았다.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29일 앨런 아킨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9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영면한 그의 소식은 아들들이 전했다. 배우로 활동 중인 아담 아킨, 패튜 아킨, 앤서니 아킨은 성명서에서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며 부친은 평소 심장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93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앨런 아킨은 1957년 '칼립소 히트 웨이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수 십 년 간 다채로운 장르 배우로 활약해 왔다. 유명 작품으로 '빅 트러블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개봉한 '미스 리틀 선샤인'에서는 헤로인 중독자 할아버지 에드윈 후버 역을 맡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말리와 나' '아르고', 지난해 '미니언즈2' 등에도 출연하며 현역 활동을 지속해왔다. 아들들 모두 배우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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