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근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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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81)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에 휘말려 수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같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10일 국정원장 시절 전략연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의혹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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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81)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에 휘말려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전 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 채용을 직접 지시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같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박 전 원장은 측근인 강모 씨와 박모 씨를 2020년 8월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의 연구위원으로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10일 국정원장 시절 전략연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의혹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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