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장장' 오타니…2021년 오타니 뛰어넘고 홈런왕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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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장장'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자신의 기록을 넘어 진짜 홈런왕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까.
오타니는 지난 2021시즌 홈런왕 근처까지는 갔다.
오타니가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2021시즌(46개) 전반기에만 33개를 몰아쳤는데, 지금의 페이스라면 그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가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고, 데뷔 첫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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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홈런 공장장’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자신의 기록을 넘어 진짜 홈런왕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까.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달(6월) 들어 오타니는 홈런 14개로 홈런쇼를 펼치고 있다. 이는 에인절스 구단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이다. 그러나 기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하면 6월이 하루 더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경기 일정도 있기에 오타니의 월간 홈런 기록에는 아직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빼어난 기세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인 2018시즌 후 이토록 많은 홈런을 월간 몰아친 적이 없다. 그만큼 뛰어난 페이스가 이어지자 그가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2021시즌 홈런왕 근처까지는 갔다. 46홈런을 때려냈지만, 살바도르 페레스(33·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48홈런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홈런 3위로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34홈런으로 4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올 시즌, 오타니는 데뷔 첫 홈런왕 타이틀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29홈런을 때려내며 2위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화이트삭스·23홈런)와 격차를 6개로 벌렸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9홈런)는 부상 탓에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오타니가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2021시즌(46개) 전반기에만 33개를 몰아쳤는데, 지금의 페이스라면 그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약 2주 정도 남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얼마나 더 많은 홈런을 쳐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오타니가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고, 데뷔 첫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역대급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자기 이름 앞에 ‘홈런왕’ 타이틀을 붙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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