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발령

정윤덕 2023. 7.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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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이로써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이 됐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유사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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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쏟아져 내린 흙더미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 지붕이 뚫린채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산림청은 1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이로써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이 됐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이번 호우 소강상태 기간 산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유사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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