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야, 다이아몬드리그 110m 허들 우승…일본 남자 최초

주영민 기자 2023. 7.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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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선수 이즈미야 순스케가 일본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즈미야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22에 결승선을 통과해 13초23의 제이슨 조지프(스위스)를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일본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즈미야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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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선수 이즈미야 순스케가 일본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즈미야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22에 결승선을 통과해 13초23의 제이슨 조지프(스위스)를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일본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즈미야가 처음입니다.

일본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는 여자 창던지기 종목의 기타구치 하루카입니다.

기타구치는 지난해 6월 파리 다이아몬드리그에서 63m13을 던져 우승했고, 올해도 파리 다이아몬드리그 1위(64m50)에 올랐습니다.

이즈미야는 지난해 8월 13초10의 일본 신기록을 세우더니, 올해 5월 13초07, 6월 13초04로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13초04는 아시아 선수 중 역대 2위 기록입니다.

남자 110m 허들 아시아 기록은 중국의 류샹이 2006년에 작성한 12초88입니다.

이즈미야는 13초04로 2023시즌 남자 100m 허들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은 코델 틴츠(미국)가 보유한 12초96입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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