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체감 33도 폭염 지속…제주도 최대 30㎜ 강수량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폭염특보 확대 가능성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일요일인 2일 전국은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이날 대부분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을 전망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