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내륙 찜통더위, 서울 낮 34도…제주 가끔 비
배혜지 2023. 7. 1. 09:43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내륙 지역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벌써 서울은 27.4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의 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제주는 낮까지 가끔 5~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5에서 40mm, 호남에는 60mm가 넘는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웃돌겠고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 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폭염이 이어지다가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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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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