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이차전지산업 선도하는 융합형 첨단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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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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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선도연구센터'가 지자체의 지원 및 충청권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차전지분야의 난제를 해결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 충청권역의 이차전지 산업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는 이번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으로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국비 92억원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권역 기업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28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충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신규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총 528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충북대는 이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자율·창의 중심의 융합형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상문 화학공학과 교수는 "앞서 선정된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학부의 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이차전지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반면, 이번 지역혁신 선도센터는 고도화된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이차전지에 적용되는 핵심소재의 원천기술개발과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라며 "우리나라 이차전지분야의 미래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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