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 모두 해제…내일 낮부터 또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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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일요일인 2일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지의 강풍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는 2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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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일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일요일인 2일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지의 강풍주의보도 해제했다.
전날부터 한라산 삼각봉에 160.5㎜, 영실 154.5㎜ 등 1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일부 해안지역에도 100㎜ 넘는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는 2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3일까지 이어진다. 2일 예상 강수량은 5~30㎜다.
현재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유지되고 있어 각종 해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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