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 출전’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연장 끝내기 역전패..6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6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5-7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연패에 빠졌다.

세스 루고(SD)와 그라함 애시크래프트(CIN)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양팀은 5회까지 선발 호투 속에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균형을 깼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트렌트 그리샴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시내티는 6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제이크 프랄리가 적시타로 데 라 크루즈를 불러들였다. 신시내티는 7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가 안타로 출루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번트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개리 산체스의 진루타로 1사 2,3루 절호의 기회를 얻은 샌디에이고는 맷 카펜터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후안 소토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얻었다. 신시내티는 10회말 2사 후 맷 맥클레인의 2점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11회초 산체스의 적시타로 1점을 얻어 다시 앞서갔다. 신시내티는 11회말 데 라 크루즈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사 후 스펜서 스티어가 끝내기 2점포를 쏘아올렸다.

신시내티는 선발 애시크래프트가 6.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루카스 심스가 1.1이닝 무실점, 알렉시스 디아즈가 1이닝 1실점, 이안 지보가 1이닝 2실점(1자책), 알렉스 영이 0.2이닝 1실점(비자책), 다니엘 두아르테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루고가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브렌트 허니웰이 0.1이닝 1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2이닝 무실점, 조시 헤이더가 1이닝 무실점, 레이 커가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11회말 드류 칼튼이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

김하성은 연장 11회 대타로 출전했고 볼넷을 골라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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