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라면 950원·새우깡 1천400원으로 가격 인하
김동필 기자 2023. 7.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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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오늘(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각각 4.5%, 6.9%씩 내렸습니다.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 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천500원에서 1천4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삼양식품 또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합니다.
제품별 인하율은 삼양라면이 4.2%, 짜짜로니가 4.7%, 열무비빔면이 15.3% 등입니다.
오뚜기도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했습니다.
팔도도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1% 순차적으로 내립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른 조처입니다.
라면업계가 가격을 내리자 제과·제빵업체도 동참했습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습니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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