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역수지, 16개월만에 흑자 전환

예병정 2023. 7. 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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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아울러 6월 수출액은 542억4000만달러로 진년동기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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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2억7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수입은 166억8100만 달러로 20.7% 줄었다. 무역수지는 14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3.6.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다만 1∼5월 연속 적자로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 적자는 26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6월 수출액은 542억4000만달러로 진년동기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은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지난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6월 수입액의 경우 531억100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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