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암루에 '논개 시비' 세우고 공원 조성

최영수 2023. 7. 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은 논개사당이 있는 읍내 남산 의암루 일대에 논개를 기리는 시비 7기를 설치하고 논개 시비 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의암루 일대에 설치되는 7개 시비에는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의 '의암', 장수 출신 고두영 선생의 '주논개' 등 일곱 편의 시가 새겨진다.

시비에 새겨지는 시들은 의암주논개선양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장수 출신인 주논개는 임진왜란 중인 1593년 남편 최경회 현감이 진주성 전투에서 숨지자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암루 논개시비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논개사당이 있는 읍내 남산 의암루 일대에 논개를 기리는 시비 7기를 설치하고 논개 시비 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의암루 일대에 설치되는 7개 시비에는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의 '의암', 장수 출신 고두영 선생의 '주논개' 등 일곱 편의 시가 새겨진다.

시비에 새겨지는 시들은 의암주논개선양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장수 출신인 주논개는 임진왜란 중인 1593년 남편 최경회 현감이 진주성 전투에서 숨지자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장수군은 매년 논개를 기리는 추모제와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