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이슈] '범죄도시3' 천만 터치다운 성공…마동석 신드롬, 어떻게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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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가 드디어 천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7월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는 지난해 '범죄도시2' 이후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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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드디어 천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7월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는 지난해 '범죄도시2' 이후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이 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30번째 천만 영화,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영화로도 이름을 올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탄생시킨 '쌍천만' 시리즈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최다 천만 주연 배우로 등극했다.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2'에 이어 5번째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전 시리즈에서 착실히 쌓은 마석도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 작품 조금씩 세계관은 확장시키고 빌런은 새롭게, 액션의 강도는 세고 다채롭게 키워 '범죄도시'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특히 시원하고 통쾌하게 터지는 액션 그 자체에 집중한 점은 '범죄도시'의 가장 큰 흥행 비결로 꼽힌다. 마석도의 개인 서사나 빌런의 사연을 구구절절 늘어놓는 대신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대부분의 장면을 가득 채우는 전략으로 속 시원한 액션을 기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200% 충족시켰다. 할리우드의 거대 자본을 양껏 넣은 블록버스터나 특수효과로 화려하게 포장한 영화들이 아무리 넘쳐난다 한들,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맨몸 액션은 여전히 통하는 코드인 것이다.
팬데믹 이후 극장가는 깊은 침체에 빠진 상태다. 실제로 많은 영화들이 손익분기점은 물론 100만 관객을 넘는 것조차 버거웠다. 당분간 천만 영화의 탄생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이 대두됐지만 지난해 '범죄도시2'는 이같은 예상을 보란 듯이 깨고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재밌으면 본다'는 단순한 진리를 입증했다.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의 천만 흥행은 분명 영화계에 고무적인 일이지만 다가올 여름 시장의 흥행을 섣불리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범죄도시2'가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기록을 세우며 흥행했으나 곧이어 개봉한 '외계+인 1부', '비상선언' 등 텐트폴 영화들은 기대와 달리 재미를 보지 못했다. '범죄도시3'가 여름 성수기로 가는 길목에서 나홀로 잔치로 마무리할지, 혹은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럼에도 '범죄도시3'의 흥행 덕에 한국영화계는 모처럼 활기찬 기운을 만끽하게 됐다. '밀수'를 시작으로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문' 등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장까지 이어질 흥행 열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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