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9개월 연속 감소…감소율은 연중 최저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수출액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 하반기 수출액이 상승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 지연, 작년 6월 수출액이 역대 6월 기준 최고 실적(577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출액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 하반기 수출액이 상승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가 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올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는데, 이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적자였다.
월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 1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 7000만 달러, 3월 46억 2000만 달러, 4월 27억 2000만달러, 5월 21억 달러로 점차 감소하다가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 1-5월 연속 적자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적자는 26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수출액은 542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 지연, 작년 6월 수출액이 역대 6월 기준 최고 실적(577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율은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자동차(58.3%),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품목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8.0%), 석유제품(-40.9%)·석유화학(-22.0%) 등 품목 수출은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은 11개월째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6월 수출액은 89억달러로 올해 월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러스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태 "한덕수, 尹에 마지막 충성…똑똑한 친구 바보 된 소리 하더라" - 대전일보
-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성 못할까 고심" - 대전일보
- 휴가 중 일면식 없던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군인 - 대전일보
- 당정 "설 연휴 KTX·SRT 역귀성 요금 30-40% 할인" - 대전일보
- 尹측 "2차 체포영장, 권한쟁의·가처분 신청…도피설은 음모론" - 대전일보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특공대 투입 검토한 적 없어" - 대전일보
- 이재명, 박정훈 무죄에 "진실 반드시 승리…수사 외압 몸통 밝혀야" - 대전일보
- 환율 급등에 대기업도 '악소리'… 63% "사업계획에 1300원대 적용" - 대전일보
- 장성철 "尹, 일부러 모습 드러내…촬영 다 알았을 것" - 대전일보
- 청주공항 등 '둔덕 로컬라이저' 설치 공항, 정부 특별 교육 받는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