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미중 관계에 금세기 역사 달려...미군 현대화 시급"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이번 세기 역사는 미·중 관계가 경쟁에 머물지 아니면 패권 전쟁으로 넘어갈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워싱턴DC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제는 지난 40년간 급속히 성장했고 재정적 힘을 활용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중국의 군사력 팽창에 따라 미군의 현대화를 가속해야 한다며 시간이 부족한 만큼 빨리 현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이 훈련과 인재 관리, 무기 시스템을 주도하지 않으면 미래 작전 환경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어서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로 푸틴 대통령이 약해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판단하기 이르다고 답했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핵 위협에 대해선 공직자로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에 대해선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라며 우크라이나 군은 신중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9월 은퇴 후 공직 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공직자들을 존경하지만 내가 하려는 일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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