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2세대 아이돌 대거 컴백…오빠들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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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이 '2세대 오빠들'이 오랜만에 돌아온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 데뷔한 2세대 아이돌의 대표인 그룹 유키스, 틴탑, 인피니트가 연달아 컴백한다.
같은 날 솔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인피니트 김성규 씨도 2세대 아이돌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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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이 '2세대 오빠들'이 오랜만에 돌아온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사이 데뷔한 2세대 아이돌의 대표인 그룹 유키스, 틴탑, 인피니트가 연달아 컴백한다. 당시를 추억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 만에 그룹 활동을 하는 멤버들의 기대도 크다.
지난달 28일 유키스의 컴백을 알리는 쇼케이스 자리에서 멤버 일라이 씨가 "그 사이 많이 달라져서 SNS도 공부해야 하고, 챌린지 등 콘텐츠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을 만큼, 가요계는 2세대 아이돌들이 잠시 쉬는 사이 트렌드가 또 달라졌다. 이에 다시 돌아오는 2세대 아이돌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2세대 아이돌로 활동했던 분들과 함께 다시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고요.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키스 AJ)
같은 날 솔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인피니트 김성규 씨도 2세대 아이돌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성규 씨는 솔로 활동에 이어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날 거 같은데, 너무 반가울 거 같아요.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하려고요.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원래도 잘 못 어울리고 겉도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익숙한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덜 외롭고, 같이 활동하면 재밌겠다 싶어요."
오는 4일 컴백을 준비 중인 틴탑도 YTN star를 통해 2세대 아이돌들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을 전했다.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친구들이 컴백한다고 하니 울컥하더라고요.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재밌고요.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컴백을 앞둔 저희에게도 그들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서로 응원하면서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피니트의 경우 리더인 김성규 씨가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면서 멤버들을 모았다. 멤버들의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이 각자 소속사도, 활동 영역도 달라졌다. 그러나 김성규 씨는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모두 소속사가 다르니까 오로지 인피니트 활동만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필요해 내가 설립했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키스는 멤버들 표현대로 "산전수전을 겪고" 한자리에 모였다. AJ 씨는 금융 회사에 재직하고 있었고, 일라이 씨는 F&B 사업을 하고 있었다. 유키스 활동 당시에도 멤버 교체가 잦았던 터라, '완전체'라는 이름으로 모이고자 했던 멤버는 10명. 그러나 스케줄, 거리 등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6명이 뭉쳤다. 특히 유키스는 이전 활동 당시 마음에 쌓아뒀던 응어리를 푸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이에 훈 씨는 "지금까지 중에 최고의 팀워크"라고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틴탑은 비교적 활동 공백기가 짧았지만,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완전체 컴백 발표 직후 멤버 캡 씨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컴백하지 말까 생각 중"이라고 돌발 발언을 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 결국 캡 씨는 컴백 준비 중에 탈퇴를 선언했고, 틴탑은 4인조로 재편했다.
2세대 아이돌들의 컴백 열풍은 팬들에게도, 가수들에게도 반갑다. 다만 AJ 씨는 "누구 대 누구, 라이벌 대결 구도로 바라봐 주실까 우려되는 면도 있다. 그러나 그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이 다시 나와서 이 흐름을 느끼고 있다고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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