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장마 주춤하자 고개 든 폭염…낮 최고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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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륙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4도로 예상됩니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24~34도, 인천이 22~31도, 춘천이 20~34도, 강릉이 20~30도, 대전 23~34도, 대구 22~32도, 전주 23~33도, 광주 23~32도, 부산 22~27도, 제주 23~28도입니다.
오전까지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와 6시부터 9시 사이엔 대기불안정으로 충남북부와 전라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오전 10시까지는 전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는 '보통', 나머지는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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