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침대 흙에 깔려, 구할 수 없었다”… 산사태에 목숨 잃은 14개월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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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에 하루 만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0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4개월 여아가 숨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 상망동 야산에서 이날 오전 4시43분 산사태가 발생해 일가족 10명이 살던 집 안으로 토사가 밀려들었다.
매몰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강수량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39㎜로 나타났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185가구가 정전됐고, 도로가 유실되면서 상수관이 파손돼 39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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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하루새 300㎜ 비 쏟아부어
봉화도 주택 침수·도로 파손 속출
광주선 옹벽 붕괴… 전남도 대피령
경북 영주시에 하루 만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0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4개월 여아가 숨졌다. 여아는 2시간여 구조 작업 끝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인근 주민 이모씨는 “할머니가 아이를 업어 키웠다”며 “얼마 전 그 집에서 돌잔치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영주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342.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전남 신안 156㎜, 강원 춘천 140.9㎜ 등 역시 많은 비가 내린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비가 왔다. 매몰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강수량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39㎜로 나타났다.
영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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