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세무조사, “애들만 불쌍”하다던 ‘일타 강사’로 확대
김유나 2023. 7.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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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일타 강사'로까지 확대됐다.
3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36·사진)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업계 매출 1위'라는 수식어가 있는 현씨는 연간 수백억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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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수백억 연봉’ 현우진 조사
카르텔·과장광고 신고 165건 접수
카르텔·과장광고 신고 165건 접수
서울 강남의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일타 강사’로까지 확대됐다.
3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36·사진)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업계 매출 1위’라는 수식어가 있는 현씨는 연간 수백억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씨는 최근 정부가 교과과정 밖에서 출제된 소위 ‘킬러 문항’을 없앤다고 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들만 불쌍하지…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이라고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교육부는 22일 오후 2시 개설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전날 오후 6시까지 16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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