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마돈나, 퇴원했지만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구토 중”
팝스타 마돈나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가운데, 그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마돈나(64·Madonna)가 병원에서 퇴원해 미국 뉴욕의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 후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 측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퇴원 후에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구토를 하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기관지 삽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쓰러진 이유는 월드 투어 준비 때문인 것 같다. 몇 주 동안 적지 않은 나이에 격렬하게 리허설을 준비했다. 하루 12시간씩 연습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돈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공식 SNS 채널에 “마돈나가 지난 24일부터 심각한 세균에 감염됐다.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어떤 세균에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돈나는 만 6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가수였다. 그는 자신을 ‘운동광’이라고 칭하며 평소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마돈나가 갑자기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마돈나 측은 “재개 일정은 추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돈나는 당초 내달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도시에서 ‘셀러브레이션’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오는 10월 유럽을 거쳐 12월 북미로 돌아와 내년 1월 말까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돈나의 건강 악화에 따라 월드투어는 무기한 연기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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