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12년째 운영…"학대아동 등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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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가정형 위(Wee) 센터를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정형 위센터는 아동학대, 부모 이혼 등 가정 문제나 학교폭력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이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형 위센터는 생활·건강을 지원하는 쉼터 역할 등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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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가정형 위(Wee) 센터를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정형 위센터는 아동학대, 부모 이혼 등 가정 문제나 학교폭력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이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위센터는 기숙 형태로 운영돼 학생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도교육청은 2012년 청주에 여학생 가정형 위센터를 처음 열었다. 올해 12년째를 맞고 있고, 남학생 가정형 위센터는 2021년 개설했다.
이들 위센터는 각각 8∼12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이고, 아동관련 전문기관이 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전문 상담사 등이 근무하면서 학부모 관계개선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의 입소 기간은 6개월이지만, 연장도 가능하다. 생활·교육비 등은 전액 무료다.
도교육청은 이들 위센터를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3일과 30일 두차례 각급 학교의 생활부장, 상담교사 등을 초청해 운영상황을 소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형 위센터는 생활·건강을 지원하는 쉼터 역할 등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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