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사회성 기술·상식 부족” 전 경호원 주장[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세기의 커플이었던 브래드 피트(59)와 안젤리나 졸리(48)의 전 경호원 마크 빌링엄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육군 항공대에서 27년간 복무했던 빌링엄은 2016년 ‘더 선’과 인터뷰에서 18개월동안 두 커플을 위해 일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은 바 있다.
빌링엄은 피트와 졸리의 보안 책임자였고 매독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엔 등 6명의 아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그는 “피트와 졸리는 누가 아이들에 가까이 가는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처음부터 우리는 훌륭한 호흡을 가졌고 그들은 나를 신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을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혼자서 데려갈 수 있었다. 다른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오고 싶어도, 그들은 아이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도 못 들어오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를 스토킹했던 남자를 내쫓은 것을 비롯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다 그들의 사회성 기술과 상식 부족을 언급했다.
“저 술집에 어떻게 내려가요? 거기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것을 물어보죠. 그들은 멍청하지 않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 때문에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그런 일을 하지 않았어요. 나는 그것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죠.”
결국 그는 부부와 6명의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지쳐 일을 그만 두었다고 털어놓았다.
벨링엄은 “사생활을 가진 적이 없다. 나는 지쳤다. 내 가족 생활에서 방향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현재 아이들의 공동 양육권을 놓고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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