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임산부 등 지원 북한 국가프로그램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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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북한 내 취약 계층과 영유아, 임산부 등을 위한 대북 지원 사업을 1년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은 유니세프 집행위원회가 최근 북한 국가 프로그램을 2024년 12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VOA에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UNSF가 1년씩 연장되자 북한 국가프로그램도 1년씩 모두 3차례 연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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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북한 내 취약 계층과 영유아, 임산부 등을 위한 대북 지원 사업을 1년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은 유니세프 집행위원회가 최근 북한 국가 프로그램을 2024년 12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VOA에 전했다.
이는 대북 유엔전략계획(UNSF)이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유엔은 북한 내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UNSF 2017-2021'을 채택했고 유니세프의 북한 국가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UNSF가 1년씩 연장되자 북한 국가프로그램도 1년씩 모두 3차례 연장된 것이다.
북한 국가프로그램은 재난에 영향을 받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접근 보장과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의 영양 실조 감소, 보건과 식수 및 보건 위생(WASH)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2020년 북한의 국경봉쇄 이후에도 백신과 보건, 영양, 위생과 관련된 분야에서 제한적 규모로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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