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을 올릴 방법에만 몰두하고 있다

강윤식 2023. 7. 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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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톰' 임재현 코치 인터뷰

T1 '톰' 임재현 코치 인터뷰

T1 '톰' 임재현 코치.
T1이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T1은 순위 경쟁 중인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교전에서 앞서는 모습과 함께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톰' 임재현 코치는 경기 총평 및 앞으로의 각오 등에 대해 밝혔다.

▶T1 '톰' 임재현 코치

오늘 결과는 2대0으로 승점도 잘 챙기면서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과정에 있어서는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해줘서 뿌듯하고 고맙다. 디플러스 기아가 한화생명과 경기했을 때 아이번을 깔끔하게 잘 사용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밴을 많이 투자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전적이 좋은데 디플러스 기아와 저희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고도 생각하고, '케리아' 류민석이 상대 '데프트' 김혁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점이 바텀 티어 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13.12 패치의 경우에는 미드 라인 골드를 더 주는 것도 있고 밀리오 티어가 내려가면서 바텀에서 돌진 조합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상체 조합을 잘 짜고 바텀 조합도 그에 따라 맞춰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가 오늘은 디플러스 기아의 아이번을 많이 의식했는데,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저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농심전뿐 아니라 곧 2라운드 들어갈 텐데 그에 앞서 경기 중에 약간의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보완해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1라운드의 경우 예상한 성적은 아니었다. 그래도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1라운드밖에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성적에는 큰 의의를 두지 않고 있고, 경기력을 올릴 방법에만 몰두하고 있다. 2라운드와 플레이오프까지 경기력 끌어올리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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