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체티노 체제 2호 영입, '포스트 마네' 잭슨 첼시 이적...8년 계약+이적료 5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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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포스트 마네'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비야레알의 잭슨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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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포스트 마네'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비야레알의 잭슨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530억 원) 수준이다.
첼시는 지난해 5월부터 격변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기존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정치적인 이유로 물러나면서 토드 보엘리가 새롭게 팀을 인수하게 됐다. 당시 보엘리 구단주는 무려 17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7,698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압도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2번의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사용했다. 해당 기간 동안 첼시가 쓴 금액은 무려 5억 3,700만 파운드(약 8,082억 원)를 넘는다. 해당 기간 첼시는 완전 영입과 임대를 포함해 16명을 데려왔다. 엔조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미하일로 무드리크,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의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11승 11무 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8경기 득점은 38골로 아래서 5번째 수준이었다. 다행히 수비적인 면에서 선방해 47실점으로 리그 전체 7번째로 적은 실점을 내줬다.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첼시다. 우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쿼드 내 변화의 폭도 크다. 올 시즌 33명의 스쿼드를 보유했던 첼시는 선수단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첼시는 은골로 캉테를 시작으로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카이 하베르츠,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메이슨 마운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도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방출 소식만 전해지던 첼시가 영입 소식을 알렸다. '포스트 마네'로 불리는 잭슨이다. 마네와 같은 세네갈 국적인 잭슨은 카사 스포츠에서 경력을 쌓은 뒤, 비야레알 유스를 거쳐 지난해 정식 1군으로 데뷔했다.
잠재력이 풍부하다. 잭슨은 뛰어난 오프더 볼 능력으로 골 냄새를 잘 맡으며 탈압박, 기본기 등이 뛰어난 윙포워드다. 드리블을 통해 수비 1~2명은 제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동료를 활용한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이러한 활약에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골 5도움을 올렸다. 좌우 모두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올여름 첼시의 두 번째 영입이다. 첼시는 이미 팀 합류를 확정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있다.
첼시는 큰 기대감을 걸고 잭슨을 데려왔다. 첼시의 공동 스포츠 디렉터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원스탠리는 "잭슨이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그가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으며 그가 포체티노와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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