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대체자로 '황희찬 동료' 낙점!...이적료는 최소 '502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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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막시밀리안 킬먼을 낙점했다.
나폴리는 마지막까지 김민재의 잔류에 총력을 다했지만,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김민재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울버햄튼의 수비수 킬먼을 김민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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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막시밀리안 킬먼을 낙점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대업적을 달성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현실적인 목표가 4위라고 여겨졌지만, 개막전부터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잔여 일정을 5경기나 남겨둔 시점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시기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의 주인공이 됐다.
조력자가 많았다. '에이스' 빅터 오시멘을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디 로렌조,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김민재 역시 최고의 활약을 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건너 온 김민재는 '전설'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며 나폴리를 이끌었고 시즌이 끝난 후엔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스레 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최종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이 될 전망이다.
영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에 'YES'라고 말했다. 거의 던딜이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후,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뤼카의 이탈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PSG 이적은 시간 문제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뮌헨은 곧바로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알리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나폴리는 마지막까지 김민재의 잔류에 총력을 다했지만,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김민재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유력 후보가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울버햄튼의 수비수 킬먼을 김민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원하고 있다.
수준급 센터백이다. 2018-19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이후, 약간의 적응기를 거쳐 2021-22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에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하는 등 울버햄튼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9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빌드업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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