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온전하게 공부하려면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 공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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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경제·글쓰기·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을 펴냈다.
유 작가는 과학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며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이론을 통해 인문학 담론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성찰하는 데 과학이 어떻게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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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역사·정치·경제·글쓰기·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을 펴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유 작가는 과학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며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학 분야를 소개하는 데 있어, 독자의 관심사 및 분야의 연계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내용을 구성, 배치했다. 그것이 뇌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 순으로 구성한 이유다. 이를 통해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끝까지 재미를 잃지 않고 독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과학이론을 통해 인문학 담론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성찰하는 데 과학이 어떻게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경제학, 철학, 동양 고전, 사회과학 등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하고 결합해 과학의 다양한 설명 가능성과 더불어 인문학의 의미와 한계를 확장한다.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글/ 돌베개/ 1만75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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