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공항 북적'…항공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 하락과 함께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는 유류비 상승, 항공화물 운임 하락,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여객 수요 등에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부터 해외여행 수요와 여객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 하락과 함께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장거리 여행보다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간 2.76% 올랐다. 저가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각각 4.32%, 4.66% 상승했다.
지난 1분기는 유류비 상승, 항공화물 운임 하락,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여객 수요 등에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부터 해외여행 수요와 여객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증권사들은 대학생들의 방학 시작과 함께 3분기에는 7~8월 휴가, 9월엔 추석 연휴가 있어 일본과 동남아 노선은 지속적인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3760억원, 226억원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에는 항공사들의 실적 호조가 눈에 띌 전망"이라며 "대한항공, 제주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의 컨센서스를 27.5%, 77.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흥국증권에서는 진에어가 타 저비용항공사(LCC)들과 달리, 전환청구가능물량이 없고 순차입금 역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이유로 항공주 내 톱픽으로 꼽았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5월 황금 연휴 효과로 여행 수요가 견조했다"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되면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