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하반기 신차 대거 등장

2023. 7.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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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베스트셀링카 신차로 선봬 
 -다양한 세그먼트 전기차 출시 예고

 2023년 하반기 다양한 신차들이 국내 등장해 시장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 중심으로 부분 또는 완전변경을 예고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 이와 함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은 차들이 대거 선보일 계획으로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망이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예상 그래픽 - 구기성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완전변경 싼타페가 출격 준비 중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중 하나로 완전변경을 거쳐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갤로퍼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각진 차체와 과감한 디자인 변화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크기를 키우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패밀리 SUV 왕좌 자리를 되찾아 온다는 계획이다.

 실내는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구성의 센터페시아가 들어간다. 수평을 강조하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통합된 패널이 유력하다. 스티어링 휠 뒤에 붙은 컬럼식 변속기와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센터터널도 기대해 볼 부분이다. 동력계는 2.5ℓ 가솔린 터보와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나뉘며 디젤은 제외된다. 2~3열 풀-플랫 폴딩 지원 등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트 포지션 및 트림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예상 그래픽 - 구기성 기자

 이 외에 고성능 전기 해치백인 아이오닉 5 N도 출시한다. EV6 GT처럼 각 바퀴 축에 모터를 탑재한 듀얼 모터를 채택해 최고 6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겉모습은 차체를 꾸미는 범퍼와 흡기구, 휠 주변을 전용 파츠로 장식한다. 여기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타이어 조합도 이뤄진다.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늘색과 빨간색 조화를 통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한다. 실내는 스포츠 버킷 시트와 전용 그래픽을 탑재한 계기판 등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돕는다.

현대차 현행 투싼

 부분변경을 거친 투싼도 나온다. 파격적인 변화 보다는 상품성 개선에 초점을 둔다. 그만큼 겉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램프 모양과 그릴 패턴 등을 다듬으며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6ℓ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가 주를 이룬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대형 SUV GV80 부분변경과 함께 쿠페가 추가된다. 두 줄로 구성된 램프와 그릴 등 상징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고 실내 전장장비 강화 및 디지털 요소를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소재와 색상 선택지를 늘려 고급 SUV로서 개인화를 강조한다. 쿠페의 경우 루프라인을 완만하게 내리고 스타일을 강조해 소비자 선택 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아
 기아는 모닝 부분변경을 하반기 첫 신차로 정했다. 전면부 인상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가로로 길게 이어진 장식이 대표적이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범퍼와 감각적인 휠도 선보인다. 실내는 현대차그룹의 최신 계기판 구성을 넣고 각종 편의 및 안전 기능을 기본으로 넣어 상품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아 현행 쏘렌토

 하반기 기대주인 쏘렌토 부분변경도 출시 막바지에 들어갔다. 새 차는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 디자인을 완전변경 급으로 바꿔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주간주행등 형태는 신형 셀토스와 비슷한 수평 라인을 강조하며 범퍼 주변 역시 각을 살려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또 보닛과 펜더 금형을 전부 새로 설계하며 새 기아 로고를 붙인다. 뒤는 테일램프 주변만 살짝 다듬어 신형다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실내는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여기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한 최신 기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맞물린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별도의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 예상 그래픽 - 구기성 기자

 국내 대표 MPV인 카니발은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2.5ℓ 가솔린 터보를 기반으로 전륜 기반 모터와 뒤쪽에 배터리 팩을 얹었다. 출력과 효율을 모두 잡아 보다 합리적인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분변경으로 돌아오면서 디자인도 소폭 변화를 거친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수평 구조의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그릴이 적용되고 범퍼 형상도 바뀐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전기차 버전의 토레스 EVX를 하반기 선보인다. 차명은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SUV의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했다. 외관 전면부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내연기관차와 차별화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포함한 플로팅 타입의 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적재공간은 최대 839ℓ까지 제공한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을 채택했다. 1회 충전 시 약 50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기준으로는 420㎞ 이상(자체 측정치) 달릴 수 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쉐보레
 쉐보레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을 단행한다. 외관은 상반기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최신 패밀리-룩을 이룰 예정이다. 주간주행등 및 헤드램프 크기 조절, 그릴과 범퍼 디자인 변경 등이 예상된다. 새로운 휠과 테일램프 그래픽 구성도 갖출 전망이다.
쉐보레 현행 트레일 블레이저

 실내는 송풍구와 공조 시스템 모양을 바꾸고 8인치 계기판 및 대화면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추가한다. 또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동력계는 기존과 같은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유력하다.

 ▲캐딜락
 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연말에 출시한다.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약 500마력, 최대토크 약 6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외관은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과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가 특징이다.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실내는 간결함을 강조하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드러낸다.

 ▲아우디
 아우디는 3분기에 A7 PHEV를 출시한다.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조합으로 움직이며 시스템 합산 출력은 367마력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 5.7초, 구동방식은 콰트로가 들어간 4륜구동이며 7단 듀얼클러치가 맞물린다. 배터리는 14.4㎾h 급으로 순수 전기 모드로만 WLTP 기준 60㎞대를 보여준다. 실내외는 기존 A7과 큰 차이가 없으며 PHEV 전용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의 지프는 이르면 하반기 전기 SUV 어벤저를 한국에 선보인다.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차체를 갖춰 지프의 엔트리 제품으로 자리하게 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00㎞이며 편의품목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등을 마련했다. 스텔란티스는 2023년부터 한국 외에도 일본 등 주요 지역에 어벤저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혼다
 혼다는 대표 중형 세단인 어코드를 국내 출시한다. 11세대로 돌아온 새 차는 간결해진 디자인과 패스트백 디자인을 반영해 젊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복잡한 곡선을 지우고 단정하게 감싼 그릴과 램프 캐릭터라인도 특징이다. 실내는 수평을 강조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디지털 요소를 대거 추가하고 편의 품목을 키워 라이벌과 차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5ℓ 가솔린 터보와 2.0ℓ 하이브리드로 나뉘며 최고출력은 192~200마력 수준이다.

 ▲BMW
 BMW는 8세대 5시리즈를 올 가을 국내 출시한다.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로 우아함과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앞은 BMW의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재해석했다. 옆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뒤는 평면을 부각한 리어 라이트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통해 힘이 넘치는 후면부를 완성했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했으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반영한 BMW 인터렉션 바는 계기판부터 도어까지 길게 이었다.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과 최신 BMW 운영 체제를 채택해 미래적인 이동 경험도 제공한다. 레벨2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3D 서라운드 뷰를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지원한다. i드라이브에는 퀵셀렉트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담았다. 

 동력계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BEV)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모든 내연기관 제품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BMW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얹었다. 유럽에 판매되는 520i에는 최고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을, 520d에는 최고 19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다.

 5시리즈 최초의 BEV인 i5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 고성능을 제시한다. i5 M60 x드라이브는 최상위 제품으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EQE SUV를 국내 출시한다. 새 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하고 고급스러우면서 넓은 실내공간과 첨단 편의 및 안전 기술을 품었다. 외관은 그릴 주위의 블랙 포인트와 둥근 차체, 큼직한 휠 등이 어우러져 벤츠 EQ 라인업과 맥을 같이한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광활하다. 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대형 모니터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 했다. 

 2열과 트렁크는 전기차 특징을 살려 넉넉한 공감을 갖췄다. 5인승 제품의 모든 좌석은 1,000㎜ 이상의 헤드룸을 확보했다. 뒷좌석은 4:2:4 비율로 나눠 접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520ℓ를 기본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1,675ℓ까지 늘릴 수 있다. 편의품목은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12.3인치 동반석 모니터 등을 지원한다.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제어한다. 주행가능거리는 최장 550㎞(WLTP 기준)을 목표로 한다. 섀시는 ESP와 서스펜션, 조향장치까지 조절 가능한 다이내믹 셀렉트를 지원한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을 마련했다. 4WD 제품은 오프로드도 선택할 수 있다.


 ▲포드
 포드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머스탱을 3분기 출시한다. 7세대로 돌아온 신형은 헤드램프 크기를 줄이고 그릴 폭을 넓혀 한층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옆은 기다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굵직한 캐릭터라인을 추가해 멋을 냈다. 이와 함께 루프 라인을 완만하게 낮춰 쿠페 이미지를 키웠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 구성도 전부 달라졌다. 동력계는 4기통 2.3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8기통 5.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중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10단 자동 중 선택 가능하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지능화한 LSD 등을 넣어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토요타 
 토요타는 7월 말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 출시한다. 외관은 저중심의 안정적인 자세로 강인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유려한 곡선을 함께 사용해 힘과 우아함을 표현했다. 실내는 수평을 강조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상 조합은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구성은 총 3열 좌석으로 구성했다.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들어간다. 또 2열과 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접는 것도 가능하다. 동력계는 2.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3.8㎞를 달성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을에는 알파드가 한국에 들어온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밴으로 고급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의전을 비롯해 럭셔리한 이동감각을 우선에 둔다. 커다란 차체와 존재감을 나타내는 거대한 그릴이 외관의 대표적인 특징이며 실내는 두툼한 개별 시트와 고급 가죽 및 우드로 꾸몄다. 이와 함께 편안함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주행 감각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4분기에는 프리우스가 국내 출시한다. 새 차는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외관과 파격적인 변화가 돋보이는 실내, 개선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탑재가 특징이다. 여기에 디지털 구성을 바탕으로 편의 및 안전 품목을 대폭 늘렸다. 전자식 계기판은 중앙에서 벗어나 운전석쪽으로 옮겨 달았고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크기를 부쩍 키웠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1.8ℓ와 2.0ℓ 가솔린 두 가지로 나눠 선택폭을 넓혔다. 출력도 끌어 올려 2.0ℓ의 경우 최고 193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4륜구동 'E-포(Four)'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나온다.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조합이며 시스템 최고출력 223마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6.7초다.

 2세대 TNGA 플랫폼도 주목할 부분이다.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여 한층 탄탄해진 모습이며 코너링과 직진 안정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앞 맥퍼슨, 뒤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탑재로 승차감도 개선했다.

 ▲폴스타
 폴스타는 고성능 전기 SUV 폴스타3를 국내 선보인다. 외관은 전면부에 통합형 에어로 윙을, 후면부에 에어로 윙 및 에어로 블레이드를 장착했다. 실내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간결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등을 포함한다.

 동력계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489마력(360㎾)의 성능을 발휘한다. 퍼포먼스 팩을 선택하면 517마력(380㎾)까지 높아진다.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한 듀얼 클러치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 외에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111㎾h로, 최장 610㎞(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 처음 탑재한 스마트아이는 2개의 카메라가 시선 추적 기술과 결합해 운전자의 눈을 살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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