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 이 벌레...퇴치제 불티난다는데

김광태 2023. 7. 1.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러브버그는 쥬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한다.

보통 암수가 쌍으로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어 '러브버그'라고 불린다.

올해 서울 전역에 출몰하면서 서울 영등포구와 성동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러브버그의 생태 습성 등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연합뉴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은평구 등 일부 지역에 나타났지만 올해는 서울 전역에서 목격된다.

러브버그는 쥬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한다. 보통 암수가 쌍으로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어 '러브버그'라고 불린다.

올해 서울 전역에 출몰하면서 서울 영등포구와 성동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러브버그의 생태 습성 등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한편 러브버그 등살에 방충망과 방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최근 열흘간(6월 19∼28일) 벌레 퇴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해충 퇴치제 판매량은 90% 증가했고, 모기 기피제(21%)와 방충망(17%), 유아용 해충 퇴치용품(83%)도 잘 팔렸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방충용품을 찾는 손길이 많았다.

GS25에서는 이 기간 방충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7.1%, 전월 같은 기간보다는 138.1%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전년보다는 30%, 전월보다는 150%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24에서는 모기향(62%)이 가장 잘나갔다.

또 스프레이형(53%)과 매트형(41%), 리퀴드형(24%) 방충 제품이 인기였다.

r.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