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발동됐다→바이에른 뮌헨 공식 오퍼…'나폴리, 이적 중단할 방법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는 1일부터 15일까지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민재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준비 중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오퍼가 곧 도착할 예정'이라면서도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으로 6000만유로를 얻을 것이다. 1년전 페네르바체에 18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김민재를 영입했던 나폴리에게는 상당한 자본 이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지난해 12월 김민재 에이전트와 만나 바이아웃 삭제를 요청했지만 결국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 역시 1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클럽이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을 중단할 방법은 없다'고 언급했다.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만 지급하면 된다.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지난달 15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민재는 오는 6일 훈련소 퇴소 이후 바이에른 뮌헨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수의 독일과 유럽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매체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하더라도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 4-2-3-1 포메이션 또는 4-3-3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데 리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김민재 합류가 유력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다음달 13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독일 슈퍼컵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8일 브레멘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트위터/육군훈련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